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6일(수)
<묵상하기>
딤전 3:1-7
<본문이해>
내적으로 감독이라는 선한 일에 대한 열망, 확신이 있어야 감독으로 부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원한다고 다 목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내적인 부르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외적인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살펴 그들에게 그 직무를 감당할 자질, 은사가 있는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그것을 외적 소명이라고 합니다. 그게 2-7절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은 다음과 같은 자질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격과 자질은 조금 다른데, 자격은 누구도 갖출 수 없습니다. 그들의 자격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누가 스스로 자격을 갖추었기에 그 직분을 따내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직분으로 하나님께서 부르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런 자질(다른 말로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셨는지 살펴보아 하나님의 뜻을 교회가 분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만유의 주여. 세상을 창조하시고, 타락 가운데서도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세상 나라 한복판에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이 교회에 주님의 다스림이 편만하게 나타나게 하소서. 택하신 직분자들을 통해 말씀과 성령께서 친히 교회를 다스리시고, 그 다스림에 순복하는 교회를 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우신 직분자들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불러 세우시는 자에게 주신 은사들이 풍성하게 하시고, 교회를 위해 직분자들의 은사를 사용하게 하소서.
특별히 사랑하는 교회를 주의 말씀으로 먹이고 입힐 종을 세워주셔서 말씀의 꼴이 넘쳐나게 하시고 주께서 주신 말씀으로 인해 세상을 힘입게 살아가는 대흥교회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감독은 목사를 가리킵니다. 주께서 대흥교회에 좋은 목사 보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특별히 오늘 말씀에 나오는 감독의 여러 자질들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을 천천히 읽고 묵상하며 하나 하나를 기도제목으로 삼아 청빙을 위해 기도합시다.
2. 봉사하는 자(직분자)의 자격은 개인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격자가 아니기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봉사하는 자(직분자)를 세우실 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일을 감당하도록 은사와 자질을 주시므로 살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기억하며, 첫째로 각자 스스로 자격 없는 자를 섬김과 봉사의 자리에 세워주신 것을 감사하는 하루가 됩시다. 둘째로 자격 없지만 우리에게 은사와 자질을 주시어 교회를 섬기도록 부르신 줄 알고, 기쁘게 교회(성도들)를 섬기는 내가 될 것을 하나님께 다시 한번 결단하는 하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