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8일(화)
<생각하기>
선교의 내용은 예수님입니다. 선교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이때 복음은 ‘예수’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1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선언으로 출발합니다. 당시 세상에서는 새로운 통치자가 등장한 급보를 전할 때 '복음'이라는 말을 썼다고 합니다. 새로운 통치자가 열어갈 새 세상에 대한 소식을 복음이라는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니 ‘복음’은 받아야할 선포였으며 동시에 새로워질 삶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시급하게 전해져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복음서와 신약의 기자들은 바로 이 용어가 예수님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집중적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방금 읽은 마가복음 1:1의 경우, ‘복음’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통치대권을 맡은 분으로 임하셨음을 긴박한 소식으로 전하겠다는 뜻이지요. 따라서 선교는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3:9-11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기도하기>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위하여 거룩하신 아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외에는 어두운 세상을 비출 빛이 없으시고, 예수님 외에는 생명 잃은 세상에 참 생명 부여할 자 없으시며, 예수님 외에는 소망 없는 땅에 썩지 않는 소망 줄 자 없습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으니 참 감사합니다. 그분 때문에, 그분 안에서 우리는 다시 태어납니다.
예수님은 만민을 위한 빛이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모든 이방인이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복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제 이 일이 참으로 온 땅에서, 모든 민족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예수님을 알고 참 생명을 얻게 하시며, 우리와 한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선교의 일에 수고하는 모든 일꾼들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순종하기>
1. 우리교회가 돕는 선교사님들을,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을 떠올리면서 그들의 사역과 건강과 평안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2. 선교헌금을 보내는 것,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외에 또 우리가 세계선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고민해봅시다.
3. 먼 타국 땅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시급하게 들어야 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다른 나라에까지는 못 가도, 가까운 곳에서 복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이 없는지 생각해봅시다. 그 일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해봅시다.
#dailydev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