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4일(금)
<생각하기>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심에도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취하시며 죄인을 위해 죽기까지 복종한 분입니다. 바로 그런 분을 전하면서 우월감을 갖는 것은 자신이 전하는 예수를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자는 ‘예수님의 성육신적 겸손과 온유’를 자기 영혼에 깊이 각인시켜야 합니다. 복음을 받는 자들의 형편이 어렵고 열악할수록 더욱 자신을 낮추어 그들이 일말의 채무감이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울이 말했던 ‘빚진 자’의 마음입니다. “예수님만을 전하며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한다.” 이것이 우리교회 선교의 대전제입니다.
<묵상하기>
로마서 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대 내가 빚진 자라
데살로니가전서 2:19~20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역대상 29: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오늘도 우리들은 받은 것으로 살아갑니다. 은혜를 받았고, 은사도 받았고, 하루 하루 살아갈 일용할 양식도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이번주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 우리들은 받은 것을 나누어주려 합니다. 우리들의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을 돌려드리고자 받은 것을 우리의 이웃들과 선교지에 나누겠습니다.
주님! 주님의 일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지 않도록 이 주님의 일이 비방받지 않도록 우리교회를 주님께서 올바르게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우리는 은혜도 받았고, 은사도 받았고, 선교지를 섬길 자원도 받았습니다. 받은 것을 주님께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이번 주일에 선교헌금 작정을 합시다.
2) 바울은 선교지 교회를 형제라고 불렀고 우리의 영광, 우리의 기쁨으로 알았습니다. 골수 유대인이었던 바울이 예수 믿는 자 또는 이방인들을 형제로 그리고 영광과 기쁨으로 알고 고백한 것은 변화 중의 큰 변화입니다. 우리 에게도 동일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바울의 경험은 성령님으로 말미암는 교회의 경험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형제들 곧 우리가 선교로 돕는 지역들과 선교사님을 한 분 한분 떠올리며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참고: 선교사님 명단은 보안상 인터넷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주보에 나오는 소식을 통하여 확인하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