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27일(화)
<생각하기>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부지런히 권면하였다. 이는 포로 생활이 영원한 것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바벨론 땅에 포로로 잡혀 그 성읍의 평안을 위해 힘쓰라고 명령했던 바로 그 본문에서, 포로 생활이 70년이 차면 끝나게 도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렘 29:10). 집을 잃어버린 기간이 비록 짧지 않을 것이지만, 결코 그 시간은 영원하지도 않을 것이다...... (중략)......그러나 예레미야가 묘사하고 있는 바와 같이 포로 생활로부터의 귀환은 지리적인 이동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맺은 언약보다 탁월한 언약, 즉 새로운 언약을 가져 올 것이다. 포로생활에서의 귀환은 마치 여호와께서 그들 한 가운데 에덴을 회복하신 것과 같아서 기쁨으로 춤추게 할 것이다. 이는 “그들의 삶이 물댄 동산과 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31:12).”
수백년이 지난 예루살렘의 어느 봄 날 저녁, 한 젊은 랍비가 그의 제자들에게 한 잔의 포도주를 건네주며 이 포도주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선포하셨다.
<묵상하기>
렘 31:31-33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기도하기>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시고,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믿고 알았으며, 그 분으로 인해 영생을 소유한 기쁨은 우리의 삶에 물 댄 동산과 같아서 광야를 지날 때에도 성령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되니 얼마나 기쁜지요. 결코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이 기쁨으로 어려운 시련과 근심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시어 마침내 약속하신 그 영광의 풍성함을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순종하기>
주님은 새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해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새언약에 참여케 하셨습니다. 죄의 포로로 비참했던 우리를 건지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생명을 이 땅에서 미리 경험케 하시며,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영생의 양식을 먹으며 천국 시민된 백성들은 그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성찬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 우리가 밟는 모든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천국의 확장을 위해 오늘도 “작은 예수”로 살기 위해 내가 져야할 “십자가”가 무엇인지 가정과 교회와 세상이라는 현장을 염두하고, 마음 속으로 3가지만 떠올리고 실천해 봅시다.
#dailydev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