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22일(월)
<생각하기>
겸손하신 성자는 성부의 뜻을 위해 기꺼이 종의 형체 곧 사람의 몸으로 오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성자는 역사 속에서 ‘딱 한 번만’ 몸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구원자가 한 분밖에 없는 겁니다. 지금은 부활 승천하여 보좌 우편에 우리 중보자로 계십니다. 즉 몸으로는 거기 계시므로 땅에는 안계십니다. 그러니 땅에서 자신이 재림 예수라 주장하는 이단의 교주들은 다 거짓말쟁이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조금 부연하겠습니다. 부활하신 주의 몸은 영원토록 늙지도 쇠하지도 않으시는 실체입니다. 장차 우리가 얻게 될 몸의 샘플이지요. 그런데 스스로 육체의 정욕에 빠져 타락을 일삼고, 늙고 병들어 가는 몸을 가진 이가 감히 자신을 그 영광의 예수라 주장하는 것은 웃기다 못해 가소롭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넘어지는 자들이 많으니 이는 정녕 미혹의 영이 역사하여 생각과 지혜를 가리기 때문일 겁니다. 그분이 다시 오시면, 역사는 끝이 납니다. 왔는데 안 끝나면 무조건 가짜예요. 복잡할 것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땅에 있는 자들은 다 가짭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24장 3-5절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기도하기>
주님, 부활 승천 하신 모습 그대로 오시겠다고 하신 그 주님을 소망합니다. 그리고 몸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보는 그 때가 이 세상의 마지막 날임을 믿습니다.
주님, 주께서 주신 이 땅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사람의 미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말씀으로 깨어 있게 하시고,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미혹케 하는 영을 분별하고 대적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의 몸된 교회에 미혹케 하는 사람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진리와 기도로 깨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주님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경계하셨습니다. 사람의 미혹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영원한 성경 진리의 말씀을 거부하고, 썩어 없어질 사람의 말을 받아들였기에, 그 속에 말씀과 진리가 없습니다.
1) 사람의 미혹은 참된 말씀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나의 말씀 생활을 점검합시다. 진리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훈련을 합시다. 그동안 말씀을 읽지 않았다면 오늘부터라도 시작합시다.(신약의 복음서부터를 권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습니까? 스스로 복음제시를 하지 못하면, 미혹케 하는 사람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스스로 제시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봅시다.
3) 가정 예배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의 말씀 생활을 점검하고 복음에 대한 정확한 신앙고백이 있는지를 점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