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방에는 눈이 온다고 하던데~
포항은 바람 많이 부는 춥고 흐린날씨.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 교회 김장을 했습니다.
12.5(수) 오전 10시 교회 지하식당 아가페홀.
많은 분들이 김장으로 섬기기 위해 모여주셨습니다.
배추400포기가 양념과 만나는 순간.
여기저기 배추 버무르기에 열심인~
빠숑도 작업하기 편한 몸빼로 갈아입으시고~~
노련한 칼질로 무를 자르시는~~ 손 조심하세요~
나중에 익으면 배추김치보다 더 맛나는 깍두기~
깍뚝깍뚝 아삭아삭 죠아죠아~~
오늘은 담임목사님이 아닌 권사님으로 보이네요~ㅎㅎㅎㅎ
식당 테이블 뿐만이 아니라
부엌안에도 배추가 아직 이마이~~ㅋ
드디어 양념을 몸에 칠하고는 얌전히 통에 들어가있는 고운 새색시같은 배추들~
김장 후 맛나는 점심까지~
말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손길.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