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앙생활, 선교에 도움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스마트폰 2000만대 시대를 앞두고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신기술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종교 단체의 커뮤니티 활동․선교를 목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반면 사용법을 잘 몰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특강을 통해 단체의 홍보나 선교활동에 효과를 내고 있는 단체들이 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올페이스닷컴(AllFacebook.com)은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 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독교 단체의 페이스북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상위 10위 안에 4개의 단체가 기독교 단체다. 이는 1위 ‘Jesus Daily’ 3위 ‘The Bible’ 4위 ‘하나님은 선하시다(Dios Es Bueno)’ 그리고 10위로 ‘Jesus Christ’가 올랐다. Jesus Daily는 페이스북 친구 수로 828만 4774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 주 동안 341만9397명이 활동을 했다. 이외에도 The Bible은 104만 4350건, Dios Es Bueno는 74만 8335건의 활동, Jesus Christ도 50만 건이 넘는 활동을 기록했다. 또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인기 강연자 Mario Teguh의 페이스북 사이트는 450만 명이 넘는 친구와 1백만 건이 넘는 반응을 보여 2위에 올랐다. 이같이 SNS을 통한 종교 커뮤니티 활동 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목회자들의 인터넷 동영상 말씀 전파, 설교 전 무비메이커(Movie Maker)를 이용한 짧은 영상, 성경 검색, 찬송가 영상 프레젠테이션 나눔, 관련 자료 다운로드 등 스마트폰, 아이패드는 개인의 신앙생활 및 단체 활동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에 크리스천을 위한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체가 늘고 있으며 사업뉴스와 PDF 서비스 및 성경, 찬송, QT(묵상), 설교동영상 등의 앱(어플)을 개발 중인 기업도 증가 추세에 있다. 또 ‘스마트 처치 스쿨(Smart Church School)’을 오픈하고 스마트 처치, 모바일 선교에 동참하려는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위해 스마트 기기의 기초 사용법부터 다양한 응용 및 활용법을 강의하는 곳도 있다. 스마트폰을 일반 휴대전화처럼 사용하거나 아이패드, 갤럭시탭을 구입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 설교와 심방, 목회와 신앙생활에 활용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이 같은 사업과 특강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