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5일(화)
<생각하기>
초대교회 때로부터 주기도는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영적 기본기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후 이어진 교회의 역사 속에서 보더라도 주기도는 사도신경, 십계명과 더불어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3대 요소 중의 하나였지요.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밝힙니다. 한마디로 신앙의 핵심이지요. 십계명은 기독교적 삶의 원리를 말합니다. 윤리(how to live)의 핵심입니다. 그러면 주기도문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의 원리입니다. 즉 소망의 핵심입니다. 이 세 가지를 기독교의 3대 보물이라고 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혼돈과 혼잡’의 시대에 잘 이해하고 익혀 두어야 요동하지 않고 바르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베드로전서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기도하기>
하나님, 주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 속에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갓난아기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제 갓난아기가 자라는 것처럼 우리의 인격도 날마다 자라기 원합니다. 신앙의 기본기를 잘 익혀가게 하시고, 그 내용이 날마다 더 깊어져가게 하옵소서. 참된 지식을 주시고, 지식이 삶으로 잘 드러나게 도와주셔서 우리의 신앙이 참된 ‘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을 손으로 한 번씩 써보면서 우리 믿음의 내용(사도신경), 소망의 기도(주기도문), 사랑의 실천(십계명)이 각각 어떠해야 하는지 되새겨봅시다.
#dailydev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