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27일(화)
<생각하기>
말씀을 배우고 익히고 순종함으로 자라는 일, 저는 ‘성경에 길들여진다.’고 표현합니다만 그게 꼭 필요합니다. 신앙의 알파와 오메가는 성경입니다. 이 기초 없이는 다 사상누각일 뿐입니다. 오늘날 한국교인들 좀 배우고 압니다. 그래서 소위 합리와 상식의 이름으로 ‘세상’을 ‘교회’에 가지고 들어오기가 쉽습니다. 이게 우리시대에 가장 심각한 위험인데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말로는 주님, 믿음, 진리 그러고 있지만 실제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좋다고 여기는 교회’를 세우고 맙니다. 그러면서도 모릅니다. 잘하는 줄로 착각하는 겁니다. 여러분! 성경대로 해야 주님의 교회가 세워집니다.
<묵상하기>
출애굽기 32:4-6
-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디모데전서 6:3-5
-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말하면서도 우리의 현실은 돈을 더 사랑하고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시간이 하나님과 그 말씀보다는 세상살이에만 너무 많이 할애되는 것 같습니다. 성경 하루 읽지 않아도, 말씀 하루 묵상하지 않아도 밥은 벌어 먹고 살 수 있으며, 우선은 먹고 살아야 한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우리를 지배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이 영생의 양식이며, 사람이 떡으로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우리가 경험하게 하소서. 밥 한 끼 굶더라도 영생의 양식은 굶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말씀을 펼쳐 읽을 때에 성령 하나님께서 한 자 한 자 가르쳐주시고, 우리 자신의 생각을 접어두고 성경에 길들여질 수 있게 하소서.
<순종하기>
- 오랜 신앙생활로 인해 우리는 무엇에 익숙해져 있습니까? 교회 생활이나 문화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만일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그간 우리 신앙생활의 시간은 무엇을 위해 소비된 것일까요? 두려운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봅시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성폭력과 부정부패에 연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 세상은 무엇이라 가르치며, 또 성경은 무엇이라 가르치는지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일 중에서도 세상 사람들의 상식적 가르침과 성경의 가르침이 다른 부분이 없는지 생각해봅시다.
- 에베소서 4:25-5:14을 읽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