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3월 15일(목)
<생각하기>
‘모든 선한 것’들, 빌립보서의 표현으로는 ‘너희 모든 쓸 것’이죠.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서 선물로 주신다고 했습니다. 선물로 주신다고 합니다. 선물은 마지못해서 주는 게 아니지요. 그래서 선물은 뇌물과 다릅니다. 좋아서 줍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주나요? 포장지까지 해서 줍니다. 편지도... 그게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특히 물질을 그렇게 채워주고 싶어 하신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잘 생각해 보십시오! 기독교는 물질을 부정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을 구하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물질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분이 물질 세계의 창조주이며 또한 우리의 필요들에 대해 아주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묵상하기>
창세기
(1:9-11)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되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기도하기>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우리의 아빠 하나님이심을 우리들이 고백합니다.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들을 돌보시고, 믿음직한 우리의 아빠로서 우리를 사랑으로 품으심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대로 우리 하나님이 일하시니 우리들은 이 고백이 헛되지 않음을 압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그러하오니, 기도합니다. 선물을 풍성히 부으시는 아빠 하나님을 예배 안에서 기도로 체험하길 소망합니다. 선물을 주시는 아빠 하나님 당신을 우리들 마음 속에 계시하여 주시사, 아빠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시고 아빠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쌓아두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아빠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우리의 아빠 하나님이 일하는 역사와 현장을 보게 하소서. 자연 만물 속에 섭리하시고 다스리시는 아빠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보게 하셔서, 햇빛과 비가 우연히 우리들에게 주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선한 손길에 따라 주어져서 싹이 트고 싹이 자라고 가지가 자라고 열매까지 맺음을 우리들이 알고 우리들이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즐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하늘과 땅을 문을 활짝 열고 봅시다. 초목에 물이 오르고 싹이 트고, 꽃봉우리가 열리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 봅시다. 해가 뜨는 것을 통하여 날씨가 따스한 것을 통하여 식물을 자라게 하여 우리가 먹을 것을 예비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 봅시다.
1-1) 또한 자전을 통한 낮과 밤, 공전과 지구의 기울기를 통한 4계절의 변화 등 속에 나타난 자연의 변화 속에서 일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해달라 간구합시다.
2) 창세기 1장을 순서와 관련하여 읽어 봅시다.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살아갈 공간과 살아갈 공간에서 살아갈만한 환경까지 다 주신 다음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창세기 1장을 읽으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합시다.
3). 마트나 식당이나 채소가게 등을 방문하여 물건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먹거리들이 그리고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하나님의 어떤 방편을 통하여 오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예를 들어 햇빛과 비만 생각해도 충분히 묵상할 거리가 많습니다.
4)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은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사역을 기도로 물질로 후원하였습니다. 네번째 간구를 통하여서도 예수님은 ”우리”를 말함으로 하나님의 손길을 믿는 자가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와 삶을 교훈하였습니다.“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우리의 이웃을 살피며, 오늘도 네번째 간구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