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11일(목)
<묵상하기>
민수기29:35~40
<본문이해>
민수기 29장은 장막절에 대한 규정으로, 오늘 본문은 장막절 여덟째 날에 대한 규정을 언급하는데, 첫째 날과 같이 성회로 다시 모이며 어떠한 일도 해서는 안 되었고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예배를 드려야 했다. 특별히 장막절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그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절기로 지켜졌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나의 지나온 모든 시간들을 인도하시고 이끄시고 보호해주셔서 오늘도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순간순간이 은혜이고, 매일 매일이 은혜임에도 때로는 당연한 것으로, 때로는 아무런 감각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돌아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바쁘게만 달려가는 중에 잊기 쉬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때때마다 주어지는 기회 속에서 부어주신 은혜를 돌아보며 온전히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저 역시 항상 동행할 수 있도록 순간순간 깨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지금의 삶의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은혜에 대해서 얼마나 돌아보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그 은혜에 대해 어떻게 감사하며 표현하고 계십니까?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자칫 정신없이 내 자신에게만 함몰되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잠언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아무리 길길이 날뛰어도 우리는 한계로 가득한 연약한 인생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아니면, 우리를 순간순간 무너뜨리려는 세상을 이길 힘이 없음을 기억합시다. 그래서 순간순간 돌아보며, 하나님을 인정하며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