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14일(수)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6:14~7:5
<본문이해>
17절을 보면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이처럼 세상성으로부터 분리된 자들의 모임이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으로 또한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자들의 모임입니다. 세상과 같이 있을 수 없고, 세상과 짝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삼위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분리시켜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믿지 않는 자와 함께 멍에를 메지 말라” 구체적으로 권면하였습니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하늘에 계시지만 하늘에서 지금도 우리의 아버지로서 교회를 돌보시고 교회를 지켜주심을 오늘도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주신 말씀처럼, 우리들이 하늘에 속해있고, 세상에 속해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러하오니 세상 안에서 세상을 따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세상 안에서 세상이 가르치는 진리를 따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세상 안에서 세상이 요구하는 것을 따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세상 안에서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따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위의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오늘도 이 땅에 내려오신 그리스도의 길을 밝히 보여주옵소서! 예수님이 이 땅에서 세상을 따르지 않고 살았사오니,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보여주셔서,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오늘도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공동체로 우리 교회가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
<순종하기>
1)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자로서 우리는 세상과 짝할 수 없습니다. 맘몬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가 없습니다. TV를 틀면, TV에서 세상의 소리가 가득 들립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지 않는 훈련을 해봅시다. TV를 틀고 싶을 때,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창이나 유투브를 보고 싶을 때, 그것들을 끄고 덮고 성경을 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어봅시다.
2) 오늘은 수요 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기도회 시간에 나오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