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12일(토)
<묵상하기>
에스라 7장 1-10절
<본문이해>
“에스라”를 함께 읽고 있다. 제목이 “에스라”라서 에스라가 처음부터 등장할 것 같지만 아니다. 성전 재건은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주도했다. 에스라는 오늘 본문에서 처음 등장한다. 에스라는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다(스 7:6). 왕의 총애를 받던 신하였다. 그 은혜를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삼지 않고, 왕께 구해 구약 교회인 이스라엘을 향해 율법과 규례를 가르치는 자리로 나아간다. 에스라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스 7:6)로서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려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스 7:10).
<기도하기>
교회의 주인되시는 삼위 하나님. 죄와 비참에 빠진 우리를 건지사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교회로 부르사 한 몸 이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불의와 강포로 물든 세상 가운데 의와 공도를 행하는 거룩한 무리로 삼으셨으니 교회 가운데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살게 하소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학자 에스라에게 주신 율법에 익숙하게 하시고, 가르치려는 열망을 주신 것처럼, 이제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은사를 왜 주셨는지 각자가 깨닫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려는 강렬한 열망을 허락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는 무엇입니까? 고전 12장을 읽고, 다양하게 각기 다른 은사가 있지만 모든 것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교훈받읍시다. 그리고 이 은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님 제게 주신 이 은혜의 기회를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곳을 교회 안에 발견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시다.
2. 타락한 시대에도 신실한 사람들은 말씀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줄 알고 말씀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비록 포로 신세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에서 태어난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자로 자라난 것처럼, 주께서 오늘 이 시대의 교회에도 은혜를 주셔서 거룩한 주의 자녀로 양육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여러 말씀의 잔치(수련회 등)를 통해 배우고 자랄 기회들이 생길 때마다 부지런히 참여시키고, 후원하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