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7일(금)
<묵상하기>
열왕기하 9:17~26
<본문이해>
요람 왕은 평안의 소식을 기다렸다. 그러나 요람 왕에게 예후는 평안의 소식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심판의 소식을 가져왔고 심판을 집행하였다. 예후의 이름의 뜻은 ‘그가 야이다”이다. 곧 그가 여호와란 이름을 가진 예후가 요람 왕에게 평안의 소식을 가져오지 않았고 심판의 소식을 가져왔고 심판을 집행하였다. 심판의 소식을 가져왔을 때에 요람 왕은 일체의 회개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우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에 평안의 소식을 가져왔지만, 회개하지 않았던 옛 언약 백성의 안타까운 모습을 여기에서 볼 따름이다(눅 19:41~44).
<기도하기>
평화의 소식으로 우리를 방문하는 우리 주 예수님
평화의 소식으로 우리를 방문하실 때마다, 우리들이 어떤 태도로 주님을 맞이하는가 두려울 따름입니다. 평화의 소식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만날 때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길 원하시는 예수님을 피난처로 삼아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혹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과 우리의 완악함을 발견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평화의 소식으로 오시는 주님을 뵐 때마다 우리의 죄를 자복하는 마음을 주셔서 자복함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아합 왕가의 악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장소가 나봇의 토지였습니다. 거기에서 요람 왕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악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현장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 자신의 모습을 살피기를 바랍니다. 예배의 현장 중 십계명이 선포될 때 우리는 어떤 태도로 십계명을 받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2)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는 지속적으로 빛이신 하나님과의 교제이므로 빛이신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의 어두움을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어두움을 발견할 때에 우리는 어디로 숨고 있습니까? 거짓말로 숨고 있지는 않는지요? 핑계로 숨고 있지는 않는지요? 십자가 뒤로 숨고 있는가요? 우리가 어디로 도망가고 있는지 기도하는 가운데 깨닫고 예수님에게로 숨는 구체적 모습을 회개하는 중에 표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