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12일(수)
<묵상하기>
열왕기하 10:18-29
<본문이해>
예후는 바알에게 제사를 드리겠다고 가장하여 바알의 선지자들과 제사장들과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한 곳에 모이게 한다. 이 틈을 타서 신당에 모인 자들을 모두 죽인다. 바알 목상은 다 불사르고 신당을 파괴하여 변소로 만들어 버린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샬롬을 빼앗아간 자를 변소로 만들어서 그들의 무가치함을 드러내신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눈앞의 이득에 눈이 멀어 영원하신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이 땅이 것들은 결국 사라지고 말 것들이니 늘 하늘의 것을 바라며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 이 땅의 것들도 취하며 하나님도 섬기는 묘수를 찾아 헤매지 않게 하시고, 이 땅의 것을 잃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이 시대에 어떤 흐름과 사상이 득세하고 있는지, 어떤 것에 사람들이 반응하고 몰려들고 있는지 중요한 거 같지만 중요하지 않는 것들도 많습니다. 대세를 따라야 할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거 같고 뒤쳐질 거 같은 불안감이 나에게 있지는 않은지요?
2. 당장은 눈앞의 이익을 주는 것 같지만 영원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한 낱 지푸라기에 불과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눈앞의 이득 때문에 하나님을 저버리는 선택을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성취한 것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는데도 나는 나의 거룩, 교회의 거룩을 바라고 있는지요?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고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겠는지요? 내 것을 챙기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따르는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