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8일(화)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11:7-16
<본문이해>
바울은 계속해서 여자가 예배 시간에 기도하거나 예언을 할 때 왜 머리를 가려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다. 남자에게서 여자가 났지만 남자를 위해 여자가 지어졌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필요한 존재다. 여자로 말미암아 남자는 온전하게 되고, 둘이 함께 참된 인간이 된다. 그러므로 여자는 예배 시간에 가려야 한다(당시 문화에서). 그렇지 않으면 남녀의 관계는 해체되고, 남자에게 수치를 안겨주는 꼴이 된다.
주 안에서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않다. 남자와 여자는 구별되지만 서로가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 교회 안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상호의존적이다.
바울은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정리한 다음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라고 권면한다.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고전11:13)”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여자 없이 남자 없고, 남자 없이 여자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마치 서로가 없어도 되는 것처럼 반목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함께 동역하며 살라고 지으신 그 목적대로 살게 하소서.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고전11:7)”고 합니다. 이 말씀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2. 하나님께서 남자를 위해 여자를 지으셨고, 돕는 배필로 지으셨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고 말씀합니다.
3.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협력하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나는 평소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서로 협력하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깔보거나 무시하거나 업신여기지는 않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