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 - 11월 13일(수)
<묵상하기>
디모데전서 5:17-25
<본문이해>
교회는 다스리는 장로, 말씀 가르치는 목사를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17절).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에 대한 원망과 고발이 있을 때에도 매우 신중히 해야 한다(19절). 목회자들의 연약함 때문이겠지만, 우리 시대에는 이와 같은 원망과 고발을 지나치게 쉽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목회자는 목회자대로 자신도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일에 대해서는 예외가 없음을 기억하여 스스로 조심히 살펴야 한다(20-21절). 아무나 함부로 목사로 임직하도록 하지 말아야 하며(22절), 목사를 청빙하는 일에도 경솔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든 죄와 선행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으니(24-15절), 지금 우리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함과 누가 좋은 목자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 교회에 세우신 목사님들을 위해, 좋은 목자가 청빙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기도하기>
하나님, 시대가 어둡습니다. 우리의 죄악이 주의 교회마저도 어지럽게 하고, 혼탁하게 만듭니다. 우리를 긍휼이 여기시어 모든 죄에서 떠나게 하시고, 주의 거룩하심을 닮아가게 하소서. 이 땅에 세우신 모든 목회자들을 거룩하게 다듬으시고, 우리 교회에 세우신 목사님들을 주의 도구 삼아주소서. 담임목사님 청빙을 위해 기도합니다. 좋은 목자를 분별하게,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시는 복을 주소서.
<순종하기>
1. 몇몇 교회 직분자들의 범죄와 어리석음 때문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 자체를 우습게 여기지는 않습니까?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이땅의 교회들에 세우신 직분자들이 거룩한 순종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영광 가리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2. 우리 교회에 좋은 목자 보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순적히 만나게 하시고, 잘 분별하여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실 수 있게 하소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