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17일(월)
<묵상하기>
마태복음 13:53-14:12
<본문이해>
예수님이 고향 회당에 가서 가르치셨지만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한다. 그들이 믿지 않으니 예수님은 그곳에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않으신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는 반면 헤롯은 예수님의 등장을 두려워한다. 자기가 죽인 세례 요한이 부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례요한은 헤롯이 자기 조카이자 형수인 헤로디아와 재혼한 것에 대해서 비판하였다. 당시 영향력이 컸던 요한이 그런 비난을 하자 헤롯은 두려워서 그를 옥에 가두었다. 하지만 헤롯 생일에 딸이 춤을 추었고 기뻐서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딸은 어머니 헤로디아의 소원대로 요한의 머리를 요청했고, 헤롯은 그 약속을 지키고자 세례 요한을 죽였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믿음을 주셔서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계시하여 주셔서 하나님 알게 하시고 그 뜻을 따라갈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선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단 말씀은 삼키고 쓴 말씀은 뱉고 싶습니다. 위로되는 말씀을 맨날 듣고 싶고 책망하는 말씀에는 귀를 닫고 싶습니다. 이런 저의 악함을 용서하여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이면 기쁨으로 받게 하소서. 기쁨으로 그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나도 고향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배척했던 시절이 있었나요? 내가 가진 선지식, 어떤 경험 때문에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부했던 경험이 있으신지요?
2. 예수님 말씀 그대로 받고 따를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내 마음이 좋은 밭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헤롯처럼 자기 힘을 가지고 있고,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두려움에 빠져 살아가는 이들을 본적이 있나요? 권력은 우리 인생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세상 권력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지켜주십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