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19일(화)
<묵상하기>
히3:1-6
<본문이해>
예수님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실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에 신실하셨다. 모세는 집의 종으로 신실한 것이지만 예수님은 집의 아들로서 신실하셨다. 모세가 신실한 종이었기 때문에 존경과 영광을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예수님만큼은 아니다. 모세가 집이라면, 그 집을 지은 분은 예수님이시고 마땅히 그 집을 지은 분에게 모든 영광을 돌려져야 한다. 모세는 단지 예수님을 가리키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신자는 모세가 아니라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 분을 바라보며 믿음을 끝까지 지킨다면 신자는 그 분의 집, 가족이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주를 바라보며 주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내 마음은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어냅니다. 내가 의지하고 싶고 기대고 싶고 만족하고 싶은 대상을 찾습니다. 그것에 쉽게 마음을 주고 기대며 만족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만족은 없고 오히려 서로를 지치게 만들고 힘겹게 할 뿐입니다. 내 영혼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만을 소망으로 삼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나에게 영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이 있는지요?
2. 혹시 하나님 말씀보다 그분의 말을 내가 더 신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3. 그 분의 말을 신뢰하고 그 분을 존경하는 것은 좋지만 그분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는 순간 우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영적으로 따르고 존경하는 그 분이 가리키는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