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20일(수)
<묵상하기>
히브리서 3:7~19
<본문이해>
광야는 어떤 곳인가? 성막 위에 구름이 떠오를 때에야 이스라엘은 이동하였다. 곧 하나님이 멈추시면 이스라엘은 멈추어야 하였고, 하나님이 이동하라는 신호를 주시면 이스라엘은 이동하였다.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현장이다. 하나님이 광야로 인도하시면 광야로 반드시 이스라엘은 따라야 하였다. 즉 모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었다. 모세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광야의 이스라엘을 인도할 뿐이었다. 이스라엘이 보기에 얼마나 바보같고, 무기력하게 보였겠는가? 위기가 기회이다 라는 말을 흔히들 한다. 광야라는 영적 현실, 모세는 어쩌면 자기 이름을 잘 알릴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가졌다. 광야라는 시간과 공간에서 어쩌면 자기 이름을 내려고 하는 유혹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세는 이때에 그러하지 않고, 철저히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자로 서 있었다. 철저히 자기를 숨기는 자로 서 있었다.
12절과 13절을 보라. 중요하게 언급되는 부분은 “너희 중에 누가”라는 표현이다. “12절에서는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누가, 13절에서는 너희 중에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는 누가” 곧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한 너희 중 누가 이런 뜻이다.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였다고 하면서 광야라는 현실에서 넘어지는 자들이 있는 현실을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였다.
<기도하기>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를 통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인 포항대흥교회에 많은 가르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코로나를 통하여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완고해지지 말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러하오니 우선적으로 철저히 자기 힘을 빼고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는 일꾼을 보내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교회는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자기만의 능력보여주는 자 찾지 않게 하소서! 철저히 주님의 말씀만을 붙잡음으로 인간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자 아니라,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는 일꾼을 교회가 찾고 발견하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두번째 대지처럼 나 혼자라는 생각은 버리고 철저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 우리들로 서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코로나 19의 현실 속에서 개인이나 가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부분을 서로 간에 나누어 보십시오.
2) 코로나 19의 현실 속에서 교회를 이끌어가는 하나님의 손길을 교회가 놓치지 않도록 교회가 말씀의 일꾼을 분별할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