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9일(화)
<묵상하기>
히브리서 11:23~40
<본문이해>
1. 모세의 부모
오늘은 23~26절 말씀만 다루도록 하겠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생육하고 번성함”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다루되주로 창세기 22장의 사건과 관련하여 아브라함의 인내와 믿음을 다루었다. 히브리서 6장에서도 그리고 어제 살핀 것처럼 11장 17~19절을 보듯이 창세기 22장의 사건 곧 이삭을 하나님께 드린 사건을 다루었다. 하나님께 이삭을 드렸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다시금 약속을 받았는데,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 같이 후손이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히브리서 11:17~19 다음으로 나오는 부분이 놀랍게도 “모세의 부모”이고, 모세의 부모의 믿음이다.
모세의 부모의 믿음의 핵심은“바로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음이다. 바로 왕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이스라엘을 핍박하였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생육하고 번성하는 교회를 핍박하는 세상의 왕이고, 어둠의 주관자이다. 이 점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교회를 핍박하는 바로 왕의 명령을 거절한 믿음을 모세의 부모가 보였다.
2. 모세
모세의 부모 다음으로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의 믿음에 대하여 다룬다. 모세의 믿음의 핵심은 24절을 보듯이,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것을 거절함”이다. 곧 모세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때문에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는 바로 왕 때문에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인 것을 거절하였다. 이“거절하다”는 단어에는 모세의 선택이 담겨 있다. 곧 “거절함으로” 말미암아 모세에게 많은 불이익이 따라왔다. 25절을 보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아야 하였고, 26절을 보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위하여 수모를 받아야 하였다.
정리하자면 모세는 거절함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선택하였고 더 나아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선택하였다. 곧 교회를 세워나가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을 선택하였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도 당신의 교회를 먹이시고 보살피시며 코로나 시국 중에도 당신의 교회를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말씀으로 흥왕하게 하심을 우리들이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그러하오니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이 약속의 명령으로 인하여 더욱더 생육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는 삼위 하나님의 일에 온 교우들이 믿음으로 참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포항 대흥교회가 주 안에서 주의 약속에 따라 더욱더 말씀으로 흥왕하게 하시옵고, 말씀의 흥왕으로 말미암아 제자의 수가 많아지게 하시며 더욱더 성령의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출애굽기 1~2장을 읽고, 그리고 창세기 1장 말씀을 읽으며, 생육과 번성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을 묵상합시다.
2) 생육과 번성을 이루어가는 일에 대적자들이 있음을 기억하며, 대적자들 속에서도 온 교회가 믿음으로 생육과 번성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3) 생육과 번성이 부모와 함께 하는 예배를 통하여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이 일에 수고하는 목회자들이 더욱더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