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26일(금)
<묵상하기>
예레미야 6:1~15
<본문이해>
오늘은 6장 1~2절만 묵상하겠다. 구약 성경에서 “예루살렘”은 어떤 장소인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장소였다(미가 4:2; 아모스 1:2; 요엘 3:16; 렘 7:1~2; 26:1~2).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이 장소가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 선지자는 자신이 속한 베냐민의 후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라 하였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5장 31절을 보라.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였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련으로 다스리는 일을 하였다. 곧 직분을 받은 자들이 직분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망각하였고, 직무를 유기하였고, 직무를 남용, 오용, 악용하였다. 이렇게 직무 유기가 있는 교회의 영적 처지를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보여주셨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약속이 있는 예배 현장조차 타락하여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영적인 현실을 말씀을 통하여 교훈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구약의 예배 현장의 예를 통하여 우리들 배움의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특히 간구하옵는 것은 주님께서 세워주신 교회의 직원들이 받은 직무를 악용하지 않도록 그리고 남용하지 않도록, 그리고 오용하지 않도록 그리고 직무를 유기하지 않도록 직분자의 마음을 일깨워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교회의 예배가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특히 교역자들이 주님께서 주신 엄중함을 기억하며 말씀의 봉사와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에 힘을 내게 하옵소서1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고린도후서 6장과 10~13장을 읽어보자.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직분이 비방받지 않도록 우리는 어떤 수고를 해야 하는지 묵상하자.
2) 청빙을 위하여 기도하자. “성경과 신앙고백”에 따라 목회하는 직분자를 보내어 달라고 기도하자. 어줍잖은 목회방법론이 아니라, 성경과 신앙고백 그리고 교회역사적으로 교회가 걸어온 옛 길의 방식으로 목회를 하는 일꾼을 보내어 달라고 기도하고, 이와같은 목회자를 교회가 기도하는 가운데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