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16일(수)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8:1-15
<본문이해>
1. 고린도교회는 이전에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연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약 1년 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예루살렘 교회의 연보를 부탁했고, 그들은 그 부탁에 흔쾌히 수긍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여러 가지 환난과 교회의 어려움 속에서 성도들은 연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치쳐 있는 성도들에게 연보의 예를 소개합니다.
2.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의 본을 소개함으로써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연보에 대해 분발시키려 합니다. 마게도냐의 교회들은 환난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 가운데 풍성한 연보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던 교회입니다. 그들이 드린 것은 사실 물질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고 그들 자신이었습니다(5). 많은 시련과 환난도 그리고 극심한 가난도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3. 연보의 출발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부요한 분으로써 가난한 자들을 부요케하시기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부요함을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마게도냐 교회들의 연보에 대한 열정과 모범을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 이 연보를 결코 소홀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 연보는 자발적인 것이 되어야 했습니다(11).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리스도로 인해 부요해진 우리의 삶을 깊이 생각게 하소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의 교회를 위해
아끼지 않게 하소서.
<순종하기>
1. 교회 안에 지체를 살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성도가 없는지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보기.
2. 교회와 세상을 섬기되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서 그들을 섬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