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18일(금)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9:1-15
<본문이해>
고린도교회는 1년 전부터 가난한 교회를 돕기 위해 연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바울을 통해 그 소식을 전해들은 마게도냐 교인들도 분발을 해서 연보를 했다. 일찍이 열심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지지부진하자 바울은 사람을 보내서 연보의 일을 마치도록 독려한다. 강요가 아니다.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하는 것이다.
바울은 억지로, 인색함으로 하지 말고 즐겨하라고 권면한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시는 분이시다(7). 농부가 심을 씨도 주시고, 먹을 양식도 주셔서 풍성하게 하시는 분이시다(10). 그러니 넉넉하게, 너그럽게 연보를 해서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하라고 권면한다. 그 연보로 가난한 성도들을 채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기도하기>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인색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들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풍성한 은혜를 날마다 더 깊이 깨달아 알게 하소서.
가난하고 힘든 이들을 돕기 위한 연보를 할 때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않게 하소서. 너그럽게, 넉넉하게 연보를 해도 오히려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헌금을 하는 자나 교회를 통해 도움을 받는 자가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여 함께 감사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나는 헌금을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까?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요?
2.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풍성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3. 넉넉히 헌금을 드리면 내 주머니가 빌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혹시 넉넉한 헌금을 하고도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일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