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22일(화)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11:1-15
<본문이해>
1. 바울은 1절에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용납해주기를 바라면서 어리석은 자기 자랑을 하겠다고 말합니다(1). 사도가 이렇게 어리석은 자기 자랑을 하려는 이유는 하와가 뱀에게 유혹된 것과 같이 고린도교회가 거짓 교사들에 의해 순결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3).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도록 복음을 통하여 중매했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을 유지하도록 복음을 설교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도들의 영적인 순결을 빼앗기 위하여 사탄의 세력이 아주 교활하게 다른 가르침으로 교회에 침투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를 이간질하는 다른 복음이 교회를 힘들게 했기에, 바울은 자기 자랑을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참된 일꾼임을 말합니다.
2. 비록 바울은 거짓 교사들보다 웅변력이 좋지 않았지만(6), 복음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하여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조심하고 또 조심하였습니다(9). 자신의 유익을 조금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며 그들의 유익을 따라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대했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열심으로 그들을 섬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전했으며, 재정적인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교회를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끝까지 교회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겼습니다.
3. 때론 진실하고 참된 영적 지도자들은 거부를 당하고 무시를 당하며 우습게 여김을 받습니다. 오히려 거짓된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잘 용납하고 존경하고 충성도 보이게 됩니다. 은혜의 복음을 맛 본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부인하고 성도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자기를 높이고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며, 다른 이들의 유익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교회는 고통 당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모든 성도가 취해야 할 태도는 교회를 끝까지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참된 복음의 사역자와 거짓된 사역자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교회를 위해 그 어떤 수고와 고통을 감내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순종하기>
1. 교회가 고통을 받을 때에도 그 고통 받는 현장에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각 자의 위치에서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기.
2. 악한 영들의 세력이 지금도 교회를 공격함을 알고, 복음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