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23일(금)
<묵상하기>
역대하 16:1-14
<본문이해>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자기 백성들을 막아서려고 라마에 건축을 하려고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 유다 아사는 묘책을 낸다. 아람 왕과 언약을 맺어서 북 이스라엘의 북쪽 지역을 공격해달라고 요청을 한다. 아람 왕은 그 제안을 받아서 북 이스라엘 북쪽 지역을 공격하고 여러 도시들을 점령한다.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어쩔 수 없이 라마 건축을 포기한다. 남쪽 방비가 허술해진 틈을 타서 남 유다 왕 아사는 게바와 미스바까지 북방한계선을 올린다. 아주 성공적인 전략이었다.
하지만 선견자 하나니는 이 일을 책망한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을 의지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사 왕은 그 말을 듣지 않고 화를 내며 하나니를 옥에 가둔다. 또한 말년에 발에 병이 걸리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의사를 의지하였다. 결국 그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신실할 것 같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온데간데없고, 냉랭한 가슴만 남은 것만 같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던 사람들이 인간의 수와 방법을 찾고 따릅니다. 겉으로는 잘 되는 것 같고, 잘 사는 것 같지만 실상 속은 텅 비어 있는 것만 같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연약함을 도와주소서. 저도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 열정을 잃어버릴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수를 따를까 두렵습니다. 늘 주를 찾게 하시고 주를 의지하게 하시고,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주위에 예전에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뜨거웠는데, 언젠가부터 하나님을 멀리하는 분이 있지는 않습니까?
2. 혹시 내가 그렇지는 않은지요? 늘 주께 묻고, 주를 의지하며 살았는데 어느 순간 사람의 수와 방법을 찾고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3.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신실한 것 같이 우리도 주님께 끝까지 신실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합시다. 아버지께서 신실하시듯 우리도 아버지께 신실한 주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