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요10:22-42
<본문이해>
1. 이방인들로 인해 더럽혀진 성전을 다시 회복하고 이방인들을 몰아낸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 수전절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거니시며 유대인들과 대화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목자로서 자기 백성을 부르시며 그 백성은 그 음성을 듣고 따릅니다(27). 아들이 영생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아버지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성전에 임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아들 예수님에게 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참된 성전이 되십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33). 그들은 예수님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2.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어떤 건물과 공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예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자기 양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언제나 자기 양을 부르시는 예수님께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자신이 행하심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그것을 신성모독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재판관을 ‘신’이라고 했다면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 한 것은 전혀 신성모독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사역하셨습니다. 그 말씀 따라 사셨고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찬송케 하옵소서
<순종하기>
1. 하나님의 나라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유대인들은 자신의 생각과 편견으로 예수님을 판단하였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