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0(토) 새벽기도
본문 - 시편 118편
<본문>
Psa. 118: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Psa. 118: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Psa. 118:3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Psa. 118:4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Psa. 118: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Psa. 118: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Psa. 118: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Psa. 118:8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Psa. 118: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Psa. 118:10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Psa. 118:11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Psa. 118:12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Psa. 118:13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Psa. 118: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Psa. 118: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Psa. 118: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Psa. 118:17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Psa. 118:18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
Psa. 118: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Psa. 118: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Psa. 118: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Psa. 118: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Psa. 118: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Psa. 118: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1)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Psa. 118: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Psa. 118: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Psa. 118:27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Psa. 118: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Psa. 118: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본문해설>
1. 왕이 가신다.
이스라엘에 수많은 왕들이 있었다. 수많은 왕들 중에 선한 왕들을 두고서는 다윗과 같았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나라를 다스린 왕들을 두고 다윗과 같았다 라고 말한다. 다윗같은 왕에 대한 예언의 시편이 오늘 말씀이다. 오늘 우리들에게 익숙한 말씀이 두 구절이 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시편 118:22~23).”이 말씀은 우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후에 하신 말씀이다(마태복음 21:42).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시편 118:26).” 이 구절 역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실 때에 사람이 환호하며 말한 내용이다(마태복음 21:9). 왕이 예루살렘 곧 성전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 바로 이 내용이 오늘의 시편의 내용이다. 19절을 보라!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라고 말한다. 20절 역시 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라고 말하고 있다.
10절에서 12절을 보라!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다고 말한다.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11절에서는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다고 말한다. 12절에서는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다고 말한다. 우리 예수님을 묵상해 보라! 우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걸어가신 길에 환호하는 자들도 있었다. 환호하지 않고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들도 있었다.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는다면 예루살렘으로 가기를 거부한다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셔야만 하였다. 예루살렘으로 가셔야만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버림을 받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버림받아야 할 장소가 예루살렘이었기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예수님께서 버림을 받으신 것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의 나타남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버리심으로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셨다.
2. 왕이 가실 때에 왕이 왕을 따르는 자들을 데리고 가신다.
구약의 왕들이 걸어간 방향은 분명하였다. 다윗과 같은 왕들은 성전이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다윗과 같은 왕 자기 혼자 가지 않았다. 오늘의 시편을 보라! 6~7절을 보라! 나라는 표현이 있다. 그러나 8~9절을 보라! 나라는 표현이 없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왕의 옆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6~7절의 말을 하는 왕이 있고 8~9절의 말로 왕의 말에 화답하는 이들이 있다는 뜻이다.
6절을 보라! 사람이 나에게 어쩌할까?라고 하였다. 구체적으로 왕에게 대들고 위협하는 자들이 있었다. 6절의 앞구절을 보라! 여호와는 내 편이시니 라고 되어 있다. 여호와께서 다윗같은 왕을 사랑스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7절도 보라!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라고 하였다.여호와께서 나에게 계셔셔 이런 뉘앙스이다. 그러니 이어지는 구절에서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신다고 하였다. 7절을 후반부를 보라!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여호와께서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볼 것이라 하였다. 민수기의 축도대로 하나님께서 왕에게 눈을 고정하셨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너에게로 비추사……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너에게로 향하여 드사” 여호와께서 왕에게로 눈을 고정하셨고 왕을 미워하고 대적하는 자들을 향하여 대신하여 보응하셨다.
왕이 6~7절의 말을 하니 8~9절로 같이 가는 자들이 화답하였다. “맞습니다. 정말로 맞습니다. 저희들이 이때까지 봐온 것이 왕에게 가까이 계신 여호와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왕에게 눈을 고정하신 그 여호와만이 신뢰의 대상입니다. 사람을 신뢰하기 보다는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진리입니다.”왕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나님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보여주셨다. 왕에게 일어나는 일을 본 자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길을 배우고 따라간 자들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그 길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심, 하나님의 인자하심 더 넘어서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이 발견된다.
따라서 우리의 감사의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버림받으셔야 하는 그 길을 걸어가셨음이다. 그리스도께서 버림받으셔야 하는 그 길을 걸어가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감사의 내용이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선하심, 하나님의 인자하심 그리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선하심, 인자하심을 그리스도를 통해서 찾게 하옵소서!
2.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으로 나아가서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감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온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게 하옵소서!
3. 토요일 공동기도제목 - 예배를 위해 기도하며, 서로를 돌아보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