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19일(금)
본문: 신명기 8:1-10
<본문>
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해설>
모세는 다시 강조하며 하나님 말씀을 지키라 명합니다. 생명을 얻고, 번성하며, 땅을 차지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언약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은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 세대처럼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담대히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모세는 이 약속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 지난 광야 40년 생활을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40년 광야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까? 이스라엘의 불순종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광야 40년을 통한 하나님의 다른 뜻을 보여줍니다. 부모세대에겐 심판이지만, 자녀 세대에게는 다른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광야 40년은 심판이면서 동시에 시험의 시간입니다. 시험의 목적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시험을 봅니다. 시험을 왜 보나요? 지금까지 배워온 것을 잘 알고 있는지, 모르는 것은 있는지 알기 위함입니다. 넘어트리고 정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시험 결과에 따라 모르는 것은 더 배우게 하고, 알고 있음을 확인하여 더 높은 단계의 것을 배우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40년을 통해 2세대를 시험하셨습니다. 말씀을 지키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기 위함입니다. 넘어트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훈련하고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시험은 떨어트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시험은 마치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하는 것과 같습니다. 징계하는 이유는 더욱 자라게 하기 위함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들에겐 특별한 기억입니다. 3절입니다.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매일 마다 만나가 내렸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은 매일 만나로 이스라엘을 먹이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말씀대로 살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반드시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분명 광야는 심판입니다. 광야 생활 동안 출애굽 1세대는 어떻게 되었나요? 모두가 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2세대는 어떤가요? 그들은 만나를 통해 배웁니다. 만나는 약속의 땅으로 반드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입니다. 그뿐인가요? 4절을 보십시오. “40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은 매일 이스라엘을 돌보셨습니다!
자녀세대는 이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 하게 하신 뜻을 기억해야 합니다. 광야와 만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매일, 순간순간 말씀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나 광야와 만나는 시험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 아닙니다. 진짜 음식이 아닙니다. 7-1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은 젖과 꿀이 가나안입니다. 하나님은 만나가 아닌, 그 땅에서 나오는 밀과 보리, 포도와 무화과를 약속하셨습니다!
2세대는 40년 광야와 만나 뒤에 숨겨진, 모세가 보여준 하나님의 돌보심과 신실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자신들을 자라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믿음으로 말씀을 붙들어 약속하신 땅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모세는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낮추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경외하지 않고, 우리의 생각만 고집하며 내세우는 우리의 교만을 낮추십니다. 징계하십니다. 이를 위해 고난과 힘듦을 주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우리에게 주시는 광야와 만나는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시며, 더욱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이며, 신실하심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하나님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자라게 하십니다. 믿음을 자라게 하십니다. 어린 아이 신앙에서, 선을 행할 능력을 갖춘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게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시덮잖은 세상의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시려 하십니다. 이 복을 받고 누리게 하시고, 또한 세상에 증거하게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진실로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이루어 오셨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십시오. 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더욱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십시오. 받은 복을 기꺼이 나누십시오. 우리에겐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있으니 더욱 그리하십시오. 우리는 마침내 완전한 복락을 얻어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욱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하늘의 복을 주실 때마다 기꺼이 그 복을 나누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자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돌보심과 신실하심을 깨닫게 하소서.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케 하사 하늘의 복을 누리게 하옵시고, 기꺼이 받은 복을 나누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자랑하게 하소서.
2. (주보 기도제목)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정책들을 시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