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4월 16일(목)
<묵상하기>
에베소서 2:1-10
<본문이해>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이방인 성도와 유대교 성도들에게 구원받기 전의 비참했던 실체에 대해서 말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음을 강조하며, 동시에 그 비참한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이 얼마나 값진 은혜의 선물인지를 깨닫기를 소원합니다. 더불어서 그 은혜의 선물에 합당한 새로운 피조물로,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작품으로 에베소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비추어 내 자신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임을 기억합니다. 이것이 구원 얻기 전의 나의 처절한 실상임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비참함을 끊임없이 깨달을 수 있는 가난한 심령을 더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새롭게 사모할 수 있게 하옵소서! 구원의 소중함을 절감하며 감격하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거주주신 은혜의 의미를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으로 증거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바울은, 우리들이 얻은 구원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놀라운 신비의 은혜인지를 절감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만 하는 비참한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놀랍도록 벅차오르려면, 내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라는 이 사실 안에 처절하게 내팽개쳐 져야 합니다. 은혜로 주어진 구원 이전의 나의 실상에 대해서 절감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내게 주어진 구원이 얼마나 값진 은혜인지 감격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 거저주신 구원의 은혜는 값싼 은혜여서가 아닙니다. 도리어 우리가 가진 그 무엇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값비싼 은혜 중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나로서는 그 무엇으로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값을 대신 치루고 나서 주어졌습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절감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은혜에 합당한 값진 삶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고 있습니까?
3. 하나님의 값진 은혜를 거저 받았기에,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온 세상에 드러내고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구원을 얻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합당한 열매입니다. <마태복음 5:16>말씀에 비추어 내 자신을 다시금 점검하며, 내게 주어진 구원의 소중함을 삶에 새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