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4월 27일(월)
<묵상하기>
에베소서 5:22~33
<본문이해>
에베소서 5:22~33은 에베소서 5:18~21과 연결지어 이해해야 한다. 문장 구조상 18절은 한 문장이고, 19~22절은 18절에 종속된 문장이다. 곧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명령이 한 문장이고, 이어지는 19~22절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명령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문맥적으로 보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명령이 있고 19절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현상 혹은 결과를 뜻한다. 곧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노래하고 찬송하는 것을 뜻하고, 동시에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은 아내들이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이 하는 것을 뜻한다.
이 지점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노래하고 찬송하는 것은 예배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렇게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연결하여 바울 사도는 남편과 아내 사이의 관계를 말하였다.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현장을 통하여 그때부터 정상적인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이루어진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노래하고 찬송함으로 말미암아 남편은 남편답게, 아내는 아내답게 살아간다. 바울 사도는 예배하는 교회만이 일상의 관계를 진실되이 이루어갈 수 있음을 교훈하였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들을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불러 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의 현장에서 예배를 통하여 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배우고 체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처럼 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구체적으로 가정에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복종하는 공동체를 세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이루어감에 있어서 우리들은 성경의 교훈을 듣고 있는가요? 아니면 TV 드라마나 다른 여타 것들의 도움을 찾는가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이루어감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은 성경입니다. 남편과 아내에 대한 본문을 찾아 말씀을 읽어 봅시다(잠언 31장; 에베소서 5장 22~33절; 골로새서 3:18~19; 베드로전서 3:1~7; 디모데전서 5장 등).
2. 공예배로 모여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만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순종하심같이 온전한 가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찬송하도록 포항대흥교회 및 전세계 교회의 공예배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옵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3. 주 중 공동기도제목에 따라 “우리 교회를 위하여‘’ 가정에서 함께 기도합시다.
월요일 - 우리 교회를 위하여
- 유례없는 위기에 처한 대흥교회를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코로나를 통하여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을 우리교회가 믿음으로 받게 하옵소서
- 교회의 예배 그리고 모든 사역을 새롭게 정리할 시간을 주신 줄 알고, 성경과 신앙고백에서 가르치는대로 교회를 세워가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동일한 고난을 겪는 믿음의 형제들(지역 교회들)을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