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8일(수)
<묵상하기>
마태복음 2:1-12
<생각하기>
헤롯은 로마와 손을 잡고 불법으로 잡은 자신의 왕자리(유대인의 왕)를 지키고자 하나님께서 보내신 동방박사들을 이용해 진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한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동방 박사들을 통해 진짜 왕이 누구이신지 분명하게 선포하신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왕되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스스로 삶의 주인 노릇 왕노릇 하려는 나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봅니다. 말씀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요 나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내 스스로 차지하고 내 마음대로 달려나가려는 미련한 나를 오늘도 성령 안에서 붙들어 주시고, 동박사들을 통해서 주신 메시지 앞에 기쁨으로 엎드리며 하나님만을 나의 왕이요 주인으로 인정하며 경배할 수 있도록 깨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헤롯의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유대인의 가짜 왕으로서 유대인의 진짜 왕이신 메시야를 제거하고자 했습�. 그러나 아무리 기를 쓰고 수를 써도, 진짜가 오면 가짜는 설 자리가 업습니다. 그래서 가짜는 항상 불안합니다. 먼저는 자기가 진짜가 아님을 알기 때문이고, 어딘가에 있을지 모를 진짜를 의식하는 중에 자기도 모르는 두려움을 안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두려움이 헤롯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가짜의 두려움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시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던 모든 가짜들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에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에 찾아올 때, 본능적으로 헤롯과 같은 두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스스로 가짜 주인 노릇, 가짜 왕노릇 하려는 우리 인생의 본능적인 두려움입니다. 인정하고 스스로 왕관을 내려 놓고, 박사들을 따라 경배의 자리로 갈 것인가, 아니면 가짜 주인 가짜 왕놀음에 취해서 진짜 왕을 외면하고 죽일 것인가! 이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 헤롯과 같은 모습은 없습니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같이 율법을 알면서도 적용하고 살아낼 믿음이 말라있지는 않나? 그래서 예상치 못한 이방의 동방 박사들을 보냄과 같이 오늘도 주께서 나에게 “내가 왕이다”는 메시지를 보내실 때, 어떻게 반응하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