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9일(토)
<묵상하기>
느헤미야 7:61-72
<본문이해>
명단은 계속 이어진다. 이 명단은 성전 재건을 위해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시작으로 성전은 재건되었고, 이들과 후손들은 성벽 보수 공사도 완공한다. 큰일을 다 끝냈다. 이제 남은 건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성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일이다. 그들은 재건된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성벽 밖의 사람들과는 구별된 사람들로 살아야 한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좋은 예배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와 섬김이 있었기에 예배당이 지어졌고, 후대들은 그 예배당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주 안에서 함께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지 모릅니다.
이제 온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을 치열하게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일에 몰두하게 하소서. 예배당보다 더 아름답고 더 건강한 주의 교회로 세워지게 하소서. 교회당 외관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교회의 아름다움이 세상 가운데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외모를 가꾸는 일에 힘쓰느라 내 내면을 돌아보는 일에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스펙을 쌓고, 치장을 하고, 겉모습에 신경을 쓰느라 내 영혼이 어떠한지 전혀 돌아보지 못하고 분주함에 떠밀려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2. 겉의 화려함보다 중요한 건 내면의 아름다움이지요. 내 속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서 말과 행실로 그 말씀이 드러나는 삶을 삽시다. 말씀에 비추어 내 삶(생각과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죄와 악은 점점 멀리하고, 선한 행실에 힘을 쓰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