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30일(화)
<묵상하기>
민수기35:29~34
<본문이해>
도피성의 결론 부분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을 해하는 죄에 대해서 엄중한 책임을 물으시는데, 고의로 살인한 자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하거나 용납하지 않고, 오직 그 자신의 생명으로 죄의 값을 치르게 하신다. 고의성 없이, 악이 없이 실수로 살인한 자는 하나님의 자비의 보호를 받을 수는 있지만, 그 역시 오직 생명으로 죄의 값을 치를 수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로 예표 되는 대제사장의 죽음을 통해서 온전한 자유를 맛볼 수 있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매번 실수하여 넘어지고, 무너지는 삶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는 나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때로는 연약함을 핑계 삼고, 은혜로 부어주시는 용서를 아무렇게나 이용하고 있는 모습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무한한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무한한 용서로 감싸주시는 은혜를, 진짜로 아는 자로 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오늘도 십자가 앞에서 용서와 은혜를 아는 자로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거룩한 몸부림을 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사랑으로 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랑에 온전하게 반응하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서 대충 대충 살아가는 삶을 청산하게 하시고,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나도 그 거룩함을 닮아가는 중에 하나님이 거하실 온전한 처소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 -
<순종하기>
1.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진짜로 아는 자입니까? 진짜로 체험한 자입니까? 그 증거는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다스리심을 인정하는 자입니까? 그 증거는 무엇입니까?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 거룩함을 닮아가고 있는 자입니까? 그 증거는 무엇입니까? 아래의 말씀에 비추어보며, 내 삶을 점검하고 돌아봅시다.
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