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6일(목)
<묵상하기>
민수기 21:1-9
<본문이해>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공격한 가나안 사람들을 멸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신 것이다.
가나안 사람은 멸했지만 에돔은 길을 열어주지 않아서 돌아서 가야했다. ‘가나안처럼 멸하면 되지’라고 속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에돔을 돌아서 우회하려는 길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서 물게 하신다. 많은 사람이 불뱀에 물려죽는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자기 죄를 인정하고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대로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 위에 매단다. 뱀에게 물린 자 그 놋뱀을 보고 살게 되었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잘 되면 내가 잘해서 그런 거라며 자랑하고, 잘못되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우리는 순간의 승리에 도취되어서 얼마나 쉽게 넘어지는 자인지 모릅니다. 지금의 잘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소서. 내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오만하여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연약하여 늘 쓰러지고 넘어지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의 은혜로 회복시켜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잘 풀리고 있습니까?
2.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까?
3. 나는 두 가지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요?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하나님께 원망하고 등을 돌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4. 상황에 따라 마음이 요동치는 나의 모습(나의 죄)을 봅시다. 그렇게 밖에 반응하지 못하는 나를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