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0(금) 새벽기도
본문 - 갈라디아서 3:6~14
<본문>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본문해설>
1.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교회에게 성령 하나님을 받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즉 하늘과 땅과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교회가 선물로 받았습니다. 또한 그 능력으로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빚어가시는 하나님을 갈라디아 교회가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제 본문을 보라! 2,5절에서도 바울 사도는 성령님을 받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5절을 보면,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분이라고 바울 사도는 말하였습니다. 오늘 읽진 않았지만, 갈라디아서 5장을 보십시오. 성령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에게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성령님의 열매를 주셔서 성령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런데요. 이 선물을 누가 받았는가요? 오늘 말씀을 보면 믿음이 있는 자입니다. 7절을 보세요. 7절의 이 말씀을 실감나게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할례를 받은 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시작한 자들 곧 바로 너희들 갈라디아 사람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바울 사도는 의도적으로 이렇게까지 말하였습니다.
6~7절을 좀 더 보십시오. 바울 선생은 갑자기 아브라함 이야기를 꺼내었습니다. 그런 다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던 것처럼, 너희들 역시 믿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다.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바울 선생이 왜 갑자기 아브라함 이야기를 꺼내었겠습니까? 아브라함의 육체적 후손들이 아브라함을 자랑거리로 삼았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들에게는 할례라는 표식이 있다. 우리들은 아브라함의 육체적인 후손이다.” 이런 표식을 가지고서, 갈라디아 교인들을 괴롭히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즉 갈라디아 교인들은 헷갈려 한 것이지요. “할례라는 표식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성령을 선물로 받으려면, 우리들에게 어떤 표식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이런 의심이 생긴 성도들의 형편 때문에 바울 사도는 6~7절의 이야기를 꺼내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아브라함 이야기를 꺼낸 것은 갈라디아 교회가 믿음으로 시작한 자들이고, 믿음으로 시작한 자들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9절을 보면 더욱 분명하지요.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2.
한 가지만 더 살펴봅시다. 8절을 보시면 성경이 미리 알았습니다. 마치 성경을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그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이 어떤 책인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하나님은 성경으로 이방인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복을 받을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미 이방인들도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계획 안에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성경으로 왜 아브라함 이야기를 꺼냈습니까? 갈라디아 교회가 복음을 들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들은 이들이 아브라함이 자손일 것을 성경이 미리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복음을 들은 모든 갈라디아 교회가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똑같이 받았습니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복음을 계속하여 듣고 있고, 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증거입니다. 복음을 들은 것, 복음을 듣고 있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성령 하나님을 받은 증거이며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으로 우리들을 위로하십니다. 우리들이 성령을 받은 자들이고 우리들의 구원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로 우리들을 위로하십니다.
<기도하기>
1. 지금 여기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의 복이 주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우리들에게 주어짐을 믿게 하옵소서.
2. 교회공동기도제목(금)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그치고, 모로코 리비아 아프가니스탄의 교회를 보호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