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31일(화)
<생각하기>
‘더 많은...’이라는 표현에서 참으로 뜨끔합니다. 물론 웬만해서야 흔들렸겠습니까! 이런 저런 상황이나 관계, 경험 등이 얽혀가면서 생각이 복잡해지고 마음도 혼란스러워지니 처음 마음에 정한 바가 있었어도 흔들리고 마는 거죠. 굳이 그 형편을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마귀는 과연 어느 정도의 돈과 상황을 뒤섞으면 우리 영혼을 흔들어 하나님마저 등지게 할 수 있을지를 항상 재고, 살피며, 시험한다는 사실만큼은 꼭 알아야합니다. 그러니 보세요! ‘돈’이 단순히 돈이 아닌 겁니다
<묵상하기>
잠언 23:4-8
(4)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6)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7)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8)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
<기도하기>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이 목사이시며 우리는 그의 양이라 말씀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내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목자를 믿지 못하여 내 나름의 목자를 찾아의지하고, 특별히 돈을 목자 삼아 살고자 할 때가 많습니다. 목자가 늘 우리의 이름을 부르며 인도하시지만 우리는 그 음성을 듣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우리의 어두워진 눈과 귀를 열어주시되, 성경을 통하여 그렇게 하셔서 참으로 목자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복 주소서. 마귀는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 잘 알아서 우리가 넘어지는 지점을 늘 공격합니다. 성령 하나님, 우리에게도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마귀의 궤계를 기억하게 하시고, 넘어질만 할 때마다 우리를 깨우치시고 붙들어 주소서. 어제도 우리를 교묘히 넘어뜨렸던 지점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늘 이 하루는 그 시험의 순간에 예수님처럼 “성경에 기록하였으되”로 이겨낼 수 있도록 은혜 주소서.
<순종하기>
1. 돈 때문에 신앙과 양심을 잊어버린 때가 있습니까? 어떤 상황이었으며, 무슨 이유였으며, 얼마 정도의 가치였는지 기억해봅시다. 그것이 참으로 하나님도 거역할만큼 중요한 가치였는지 돌이켜봅시다.
2. 학창시절 적은 용돈을 받을 때에는 십일조를 잘 드렸으나, 이제 더 많은 수입을 얻게 되면서 십일조와 감사의 헌금 드리기에 인색하지는 않습니까? 헌금 뿐 아니라 이전보다 열심이 덜해진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기도생활, 성경묵상, 교회봉사, 전도 등. 식어지고 약해진 부분들을 점검하고 구체적으로 한 가지를 시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