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6일(월)
<생각하기>
“오늘날 하나님은 박제되어 있다.”, “오늘날 예수님은 박제되어 있다.”, “오늘날 십자가는 박제 되어 있다.” 교회가 승리를 말하지만 승리가 없고, 평안을 말하지만 평안이 없고, 사랑을 말하지만 사랑이 없고, 능력을 외치지만 능력이7 나타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박제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열을 벌입니다. 결과는 이스라엘의 패배로 끝나는데, (삼상4:2) ‘…이스라엘이 블레셋 앞에서 패하여…’라고 기록합니다. ‘패하여’라고 하는데, 누군가가 충격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들고 때리고 강타했다는 말입니다. 블레셋에게 직접 얻어 맞은게 아니라, 블레셋이 보고 있는 앞에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얻어 맞은 상황 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누군가가(여호와 하나님) 블레셋이란 충격의 매를 들고 이스라엘을 때리고 강타했다는 말입니다.
<묵상하기>
사사기21:25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시편14:1-3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기도하기>
천지를 창조하시던 그 모습 그대로, 그 능력 그대로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계시된 그대로 오늘도 동일하게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이렇게 오늘도 동일하게 살아계신 분으로 고백하면서도, 때때로 습관을 쫓아서, 그저 머리로만 이해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막연하게 인식하며 살았던 모습들은 아니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는데, 나의 삶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하나님은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처럼 박제된 하나님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내가 믿는다고 말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혹여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살아가는 나를 통해서 이 시대에 박제되어 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으십니까? 말씀 그대로 오늘도 동일하게 살아 역사하심을 믿으십니까? 이렇게 믿는 하나님이 오늘도 내 삶에 살아계십니까? 혹여 막연하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어렴풋이 고백은 하지만, 실제로 아무런 능력도, 아무런 역사도 하실 수 없는 박제된 하나님을 붙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여 내가 붙들고 있는 하나님이 박제되어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