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5일(금)
본문: 신명기 2장 16-37절
<본문>
16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17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20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21 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22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
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본문 해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만난 족속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어제 본문에서 모압 족속과 에돔 족속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암몬 족속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암몬 족속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모압과 에돔의 이야기를 한 번 더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낙 자손을 두려워했습니다.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이 아낙 자손을 보고난 후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저들과 싸워 이길 수 없다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압과 암몬을 말씀하시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을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압과 암몬 족속조차도 아낙 자손을 물리치고 그 땅을 정복하였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할 수 없겠습니까?
모압과 에돔, 암몬 자손이 아낙 자손을 물리치고 땅을 점령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음을 말씀하신 후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5절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가나안 땅의 이방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는 이유. 가나안 땅의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까? 그들의 수가 다른 모든 민족들보다 더 많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신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이스라엘은 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지 않는다면 그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애굽에서 나오는 것조차도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출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온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모압, 에돔, 암몬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더욱 굳건히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이 그저 말만 번지르르한 말씀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는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들은 단지 그 세대의 이스라엘에게만 하신 약속이 아닙니다. 그 약속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함께 우리에게 이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주셨습니다.
벧전 2:9-10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했습니다. 그 일을 하는 가운데 그들이 할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며 천하 만민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만들겠다 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당신의 소유로 삼아주신 것.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세워가는 하나님 나라.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갑니다. 세상이 교회를 보며 저들은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세상 나라와 다른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합니다.
이 일 가운데 우리는 끊임없는 도전과 유혹 핍박과 환난을 맞이할 것입니다. 뱀과 뱀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절대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들 가운데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우리의 숫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이 아닙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 우리의 믿음을 굳건케 하시는 성령님.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매 주일 예배를 통해 우리를 위로하시고 힘을 주십니다.
요 16:33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께서 환난 중에도 담대하라 말씀하십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핍박하나 두려워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천하 만민이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우리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니 이제 담대히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세상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대흥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그 일들 가운데 온전히 예수님만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2.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며, 선거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