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09월 13일(수)
<생각하기>
죄가 계시되면 고백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간이나 다윗처럼 숨기고 발뺌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매일 언론에 폭로되는 거짓말을 보면, 죄인의 본성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아간처럼 물욕이 문제입니다. 다윗처럼 먹고 사는 일을 해결하면, 성범죄에 빠질 위험이 너무 큰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설교단에서 죄가 계시되면 다윗처럼 고백하십시오. 지금 십계명 교독과 이 설교에서 죄가 나열되면, 무조건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자백하고 고백하고 ‘주여, 은혜를 베푸소서. 내 죄과를 지워주소서’, 외치기를 바랍니다. 죄는 우리가 짓지만, 사죄는 오직 인자와 긍휼이 풍부하신 하나님께서 베푸십니다.
<묵상하기>
시32: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시32:5-6a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기도하기>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들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 속에 저희들의 허물과 죄악들을 고백하게 하시며 용서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때론 저희들의 영안이 어두워져, 이생의 자랑과 인간의 정욕으로 인해 우리의 죄과들을 숨길 때는 없는지요. 시인의 고백처럼, 내 죄악을 고백하지 않음으로 내 뼈가 쇠하는 것과 같은 영적 고통, 죄 앞에서 민감한 우리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질 때마다 옛 아담처럼 숨지 말게 하시고,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자백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워져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순종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가 계시될 때, 하나님 앞에서 변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계시된 주님의 말씀은 의로우시며, 그 말씀을 통해 판단하시는 주님의 심판은 공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늘도 우리 죄를 고백함으로, 우리 허물의 사함을 받고 우리들의 죄가 가려지는 복을 얻읍시다(시31:1). 왜냐하면 주께서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결코 멸시하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6장 1절에서 7장 15절까지를 묵상하는 가운데, 죄를 깨닫고 구체적으로 죄를 고백하는 시간을 최소한 20분 이상은 가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