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08월 22일(화)
<생각하기>
야베스는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배교한 언약 백성들에게 진노하셔서, 가나안 족속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행을 당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현재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또한 땅에 씨를 뿌려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이 말라 버린 시대적 상황입니다. 야베스는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고통 중에 나옵니다. 우리의 기도는 도저히 소망을 가질 수 없는 가운데서도,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이 새롭게 꿈틀되게 합니다. 그래서 기도와 낙망은 반대가 됩니다. 기도하는 자는 낙망치 않고, 낙망하는 자는 기도할 수 없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께서 약속의 성취를 이뤄주시는 분임을 믿고, 낙망치 말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묵상하기>
단 9: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기도하기>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참으로 사람의 눈으로 보기엔 답이 없는 상황이라여겨, 그 상황에 심취해서 낙심치 않도록 우릴 도와 주시옵소서!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아버지께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늘 아버지를 신뢰하며 붙들 때, 저희들 삶 가운데 부활의 소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순종하기>
나의 상황이 혹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있습니까? 나 자신의 심령과 환경이, 내 남편으로 인해, 내 자녀들로 인해, 혹은 믿지 않은 가족들로 인해 심히 슬퍼하는 가운데 있습니까? 혹은 나의 동역자들 가운데 그런 상황 가운데 홀로 처해 있으면서 고통 속에 있는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까? 그들을 기억하며,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며 다시금 부활의 소망을 더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합시다. 낙심치 않고 긍휼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