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12일(수)
<생각하기>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기적 이후 군중들과 제자들을 급하게 떨어뜨려 놓으려는 이유는, 이 군중들의 이면에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는 시도들이 있었는데, 제자들 역시도 군 중들의 욕심과 그 세대를 대변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을 사로잡았던 생각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정신 ‘외식’이며(눅12:1) ‘위선’이며 ‘돈을 사랑’함입니다(눅16:14). 바로 죄입니다. 죄가 우리의 눈과 제자들의 눈을 어둡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기도하기 위해 산으로 가셨습니다. 이 기도의 순종으로 제자들 안에 있는 악을 거두어 내시려고 합니다.
<묵상하기> 마가복음 9장 28-29절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기도하기>
주님, 부끄럽지만.. 주님이 우리의 삶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가지고 때로는 계산을 합니다.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기보다는, 주님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라는 천박한 계산이 있었습니다. 신앙으로 포장한 위선이기도 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런 연약한 우리를 위해 기도로 중보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기도로 깨어 있어서, 기도로 주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주께 받은 은혜를 통해 ‘주님을 향한 온전한 신앙고백(주님의 주인되심에 대한 고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결단합시다.
2. 계산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는지 자신을 살피고 돌이킵시다.
3. 계산적인 신앙을 기도로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하고 기도생활에 전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