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7일(화) 새벽기도
본문: 베드로후서 1:12-21
<본문>
12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해설>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을 권면한 베드로는 이제 소망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오해입니다. 정말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도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요? 1:11을 보십시오. 베드로는 믿음의 열매인 삶을 통해 구원을 더욱 확신하라고 권면합니다. 분명, 어느 누구도 말씀에 순종함으로 구원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 순종은 구원 받은 자의 마땅한 삶의 모습입니다. 말씀 순종 하지 않으면서, 구원 받았다고 자신만만하는 것은 하나님도, 성경도 전혀 오해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삶의 변화까지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닮아 살아가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구원입니다. 그런데 말씀 순종의 삶을 빼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면 큰 오해입니다. 반쪽 구원은 가짜 구원입니다.
이처럼 베드로은 믿음에 따른 올바른 삶을 권했습니다. 자라가기를 권했습니다. 믿음의 열매, 삶의 모습을 통해 구원을 확신하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소망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소망은 성도들이 계속해서 말씀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굳이 이 땅에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욕심을 따라 썩어질 것을 구하면서 살아가면 좀 어떤가?’ 하고 반문하는 성도들을 향한 베드로의 권면입니다. 그럼 성도의 소망이 무엇인가요? 앞서 베드로가 계속 권면한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소망 역시 예수님께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 예수님을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기억하게 합니다. 16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입니다!
성도는 썩어질 이 땅의 영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과 재림에 대한 소망을 품으며 이 땅을 살아갑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친히 눈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 영광은 단지 그리스도의 영광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영광과 소망이 있으니, 성도는 이 땅에서 더욱 더 힘써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들이 아닌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교묘히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베드로의 권면을 들으십시오! 19절입니다! 우리에겐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이 어두움 가운데 썩어질 것만을 바라보는 우리의 빛이 되어줍니다. 샛별이신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에게 비추이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더욱 분명히 붙잡아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이 예수님을 깨달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의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21절 말씀을 보십시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보여주는 예언은 너무나도 확실합니다. 무너질 사람의 뜻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더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 생각보다 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나 조심하십시오. 분별하십시오. 20절 말씀을 보십시오. 성경을 사사로이 푸는 자들이 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성경을 이용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신화라고 말합니다. 지어낸 이야기라 말하기도 합니다. 성경의 율법들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말씀으로 세상의 가치관을 옳다 말하기도 합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말씀을 사사로이 다루는 어리석은 일들에서 떠나십시오. 말씀을 전한다 하면서, 시시콜콜한 세상사나, 재미나 교훈을 말하는 것을 하나님 말씀이라 여기지 마십시오! 오직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십시오. 샛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예수님을 알아가십시오. 오직 예수님 안에만 모든 은혜와 하늘의 신령한 복이 다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주시고, 그 예수님 안에서 이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특별히 베드로의 권면대로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영광을 주목하십시오. 예수님의 영광을 주목하며,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일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에게도 주어질 동일한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소망으로 세상의 썩어질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을 추구하며, 오늘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고, 주일에 들은 말씀들을 상고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구원들을 새롭게 하고, 은혜를 받은 자 답게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십시오! 그런 우리에게 하늘의 영광이, 그리스도의 영광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이 소망으로 오늘도 힘을 내어 은혜 받은 자 답게, 하나님을 믿는 자 답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기도제목>
1. 말씀으로 들려주신 예수님의 능력과 강림을 믿음으로 붙들게 하시고, 이 소망 가운데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주보 기도제목) 전국어린이대회에 참여하는 자녀들과 교사들과 함께 하시고, 가고 오는 길 동행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