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8일(수)
본문: 베드로후서 2:1-10上
<본문>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2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3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上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해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을 누립니다. 이 앎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큰 약속, 곧 생명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1:4). 약속 안에 있을 때에야 부요합니다.베드로 선생은 세상의 썩어질 것을 배격하고 그리스도의 신성한 품성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기를 권면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열매를 맺어야 하고, 열매가 없는 자는 영적인 맹인입니다(1:9). 따라서 말씀의 권면을 따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과 택하여 주신 것을 붙잡아야 합니다(1:10). 확신 가운데서 굳건하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닙니다. 구약 시대에도 그런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지금 베드로 선생이 권면하고 있는 그 시대에도 교회 안에는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들이 있었습니다. 2:1입니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이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서, 시대의 흐름과 유행을 따라 말씀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소위 인기가 있습니다. 2절 봅시다.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사람들이 좋아합니다만, 결국 그들 때문에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였습니다. 복음의 중심을 버리고 시대의 흐름과 유행을 따르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이미 멸망 가운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유를 준다고 가르치면서 백성들을 현혹하였습니다(2:19).
거짓 선지자들은 항상 있었습니다. 성경 속에서와 역사 가운데서, 거짓 선생들은 늘 세상을 어지럽히고 하나님의 백성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죄는 그 값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가벼이 여겼습니다. 성경은 노아 시대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등을 제시하면서, 어리석은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죄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십니다(2:9). 하지만 경건한 자들은 구원하십니다(2:5,7).
거짓 선생들을 조심해야 하는 일은 오늘의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붙잡고 있는 말씀이 올바른 하나님의 권면인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과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서 믿음을 말하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한부분에 치우쳐서 다른 면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 봅시다. 지금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짓 선생들의 말을 밀어내고, 참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우리가 됩시다. '오직성경'(sola scriptura)을 붙잡으면서, '전체성경'(tota scriptura) 또한 고백하는 교우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기도하기>
1. 우리가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시대의 흐름과 유행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2. 주보에 있는 기도제목입니다. 차드 단기선교팀이 차드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팀원들을 영육간에 보호하여 주시고, 매일 매일의 사역을 능력으로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