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9월 1일(월)
본문: 여호수아 1:1-18
<본문>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해설>
하나님께서는 죄악이 가득 찬 가나안 민족을 그 땅에서 쫓아내시고, 약속대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십니다(창 15:16). 이스라엘은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을 차지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얻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네 후손에게 땅을 주겠다”라는 언약이 신실하게 성취되는 역사를 여호수아서가 보여줍니다.
[수 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떠난 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해 땅에 관한 약속을 계속 이루어 가고자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로 훈련받았고, 또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그 땅을 얻을 수 있다고 믿음으로 보고했지요.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전히 가나안 땅에는 가나안 일곱 족속이 살고, 우상 숭배와 온갖 죄악의 유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천국 같은 땅이 아니지요. 믿음으로 맞서 싸워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미 광야에서, 백성들의 불순종과 패역함이 얼마나 극심한지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젠 모세도 곁에 없습니다. 여호수아가 얼마나 불안하고 두렵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격려하시며,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단지 마음을 굳게 먹으라는 심리 처방이 아니지요.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분명하고 확실한 근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수 1:3-4]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하나님꼐서는 가나안 땅을 모두 이스라엘에게 이미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가나안 땅은 온갖 무기와 전투 방법을 동원해서 스스로 얻는 땅이 아니라는 겁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그 땅을 밟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듦! 바로 여기에서 강하고 담대함이 나옵니다.
그런가 하면, 여호수아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또다른 근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하사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아 누리게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면 됩니다. 그래서 8절에,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여호수아는 말씀을 늘 소리 내어 읽고, 선포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말씀,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라. 여기서 묵상은 원어의 의미를 살리면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겁니다. 교회 가운데 말씀을 낭독하고 선포하며 가르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영웅이 아니라, 말씀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뿐 아니라, 백성의 삶의 중심에 있게 해야 합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듣고 순종함! 바로 여기에서 강하고 담대함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격려와 말씀을 받은 여호수아, 지체하지 않고 백성들을 준비시킵니다.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지요. 11절에,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이동할 동안 먹을 양식을 준비하라. 이어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형제들을 도와 함께 싸울 것을 명령합니다(12-15절).
이들은 요단 동편 지역에서 아모리 족속을 물리치고 자기들의 기업을 얻었습니다. 이제 안정을 누리면서 살고 마음도 있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15상반절에,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게 하라.” 구약 교회 성도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여호수아에게 순종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면서 화답하기를 18하반절에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고백하고 화답하며, 직분자인 여호수아를 격려하고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 교회인 이스라엘에게 주신 사명을 신약 교회인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사명입니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우상과 죄악을 쫓아내야 합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세상에서 손해 볼 것 같고, 또 굳이 고생하지 말고 편하게 신앙 생활하자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약속의 말씀을 붙듦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듣고 순종함에서 강하고 담대함이 나옵니다.
성도 여러분, 약속의 말씀을 더욱 굳게 붙잡고, 그 말씀을 부지런히 듣고 순종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강하고 담대하게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교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1. (말씀)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부지런히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주신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2. (주보) 말씀의 능력이 없어 보이는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