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23일(월)
<생각하기>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라는 사실은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 역시 의미 있게 만듭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초월의 전능자께서 다름 아닌 ‘아빠’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그분께 능히 맡기며 신뢰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기도 못할 일은 없습니다. 마음에는 있으나 능력이 부족하여 못하실 일도 없고 또는 우리를 모른 채 하실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가 탐욕으로 구하는 것이나 해가 될 것을 구할 때에는 거절하십니다. 또한 우리를 연단하시려고 응답을 미루시기도 하지요. 심지어 잘못 구할지라도 우리는 안전합니다. 아버지께서 다 알아서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시편 34편 4, 6절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기도하기>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 아빠 하나님임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부르짖는 그 분은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나의 어떠한 부르짖음에도 응답하신 분임을 믿고 담대히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비록 무엇을 구해야 할지를 모르고 나의 원대로 응답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아빠 하나님이 가장 선한 것으로 주실 줄 믿습니다. 그렇기에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인내하게 하시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아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간구하지 못할 기도의 내용은 없습니다. ‘이런 기도는 하면 안되겠지’. ‘이런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으시겠지’ 등 나의 생각과 경험으로 아빠 하나님을 제한하지 마시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아룁시다. 기도의 내용에서 아빠 하나님을 배려해서 아뢰지 않아도 될 그 어떠한 것도 없음을 기억합시다.
아빠 하나님은 알아서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우리가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내가 잘못 구한 것조차 주께서 알아서 들어서고 내게 유익한 것으로 응답하신 것이 무엇인지 기억해 봅시다. 그것이 내가 기도해야 할 산체험이자 이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