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24일(토)
<생각하기>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실패하지 맙시다. 물론 실패하더라도 주께서 긍휼을 베푸시겠지만, 이미 말씀으로 이 사실을 들었으니, 이제 우리 스스로가 모든 삶의 상황에서 영적 자존감을 굳게 세워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한 번의 새해를 보냅니다. 영적 각오를 새롭게 하고 남은 한 해 동안 우리의 걸음이 주 안에서 용기와 신뢰로 당당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묵상하기>
히11:33-38a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의 은혜로 주의 자녀 삼아 주셨고, 주의 백성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백성된 내가 주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어떤 현실에 부딪히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무기력하게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내 모습에 얼마나 실망을 하는지 모릅니다. 주의 자녀라고 하면서 이것 밖에 안 되나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아버지, 이런 나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나의 연약함으로 실패하고 넘어진 나를 버려두지 마시고 나를 일으켜 세워주소서. 주의 도우심이 아니면 나는 다시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주께서 일으켜 세워주셔야만 내가 다시 힘을 내어 걸을 수 있습니다.
거대한 현실이 나를 집어 삼키려 할 때마다 두려워 떨며 움츠러들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붙잡고 주를 신뢰하므로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아브라함은 처음 아내를 누이라 속입니다. 그 때는 하나님이 부르신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지요. 하지만 창21장은 99세 때입니다. 믿음으로 조카 롯도 구했고,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의인의 간구도 드렸습니다. 내년이 되면 아들을 보게 될 거라며 다시 한 번 약속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상황이 되니 두려워서 아내를 누이라 속이지요. 아내를 방패삼아 자기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2.내가 여전히 두려운 상황이나 환경은 무엇인가요? 나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을 합니까? 예전과 똑같이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두려워서 사람의 방법을 방패막이 삼아 그 뒤로 숨지는 않는지요?
3.똑같이 두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은 신뢰하므로 믿음의 걸음을 걸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