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22일(금)
<생각하기>
건강한 교리의 터 위에서 선행을 하는 좋은 교회와 좋은 성도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다. 목사 디모데는 자기의 소명에 대한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딤전 1:18). 그것은 곧 “믿음의 선한 싸움”(딤전 6:12)이다. 이미 선생 바울 사도도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다(딤후 4:7).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싸움이다(살전 2:2).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유 3) 이것은 취미 생활이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좋은” 병사로 고난 받는 것이다(딤후 2:3). 그러면 모든 교우들도 이 선한 싸움에 참여하여 선한 싸움을 싸우는 병사로 매주일 거듭 날 것이다.
<묵상하기>
행 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행 4: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기도하기>
거룩하신 하나님. 만물의 창조자 되시며, 온 교회의 구원자 되시는 삼위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고,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친 백성 삼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여전히 우리를 둘러싼 불신 세상 속에서 선한 싸움 싸우게 하소서. 말씀을 들음으로 건강한 교리를 붙잡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감당하게 하소서. 말씀을 듣지 않으려는 이 세상의 완악함 앞에, 사람을 기쁘게 하여 인정 받고 싶은 욕망과 싸우게 하시고, 말씀을 받지 않으려는 이들 앞에서 기꺼이 말씀 그대로를 전하여 고난받게 하소서. 말씀으로 장사하는 목사 없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듣는 이들도 진리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하시고, 말씀을 거스르는 본성과 싸우게 하시고, 말씀으로 세상 가치와 선한 싸움 싸우게 하소서. 예배 가운데, 세상 가운데 이 선한 싸움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군사로 칭찬 받는 교회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최근에 들었던 말씀 중 한 가지 붙들고 순종하거나 씨름하며 기도해본 적 있으신가요? 나는 말씀을 듣고 귀만을 즐겁게 하는 자인가요? 아니면 그 말씀 앞에 내 몸과 영혼을 무릎을 꿇고 나의 왕 예수님의 음성으로 여겨 아멘! 하며 순종하는 자인가요?
1.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가감 없이 전할 수 있도록 사람 앞에선 담대함을, 하나님 앞에선 두려움을, 말씀 앞에선 진실함을, 인정받고 싶은 자신의 욕망 앞에선 초연함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2.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듣는 귀를 주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는 손과 발을 주셔서 말씀 대로 살기 위한 선한 싸움을 하게 하시고, 기도하는 입술을 주셔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승리함을 고백하게 하시며, 인내하는 심령을 주셔서 말씀으로 인해 세상에서 받는 손해와 고난도 견디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