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12일(금)
<묵상하기>
민수기 30:1-8
<본문이해>
30장에서는 서원의 문제를 다룬다. 예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30:3-5, 6-8) 기본적으로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30:2). 장차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두고 여인들의 무분별한 서원을 금하고, 이에 매이지 않도록 말씀하신 것일까. 근본적으로 하나님 앞에 서원의 고백은 신중해야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흥정하듯 할 수 없다. 서원은 자발적인 것이므로 지킬 수 있는 것을 신중하게, 감사히 행해야 한다.
<기도하기>
신실하신 하나님, 주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일향 미쁘시고 신실하십니다. 주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우리도 마음을 다하여 주를 사랑하겠노라, 주의 위해 살겠노라 고백하지만, 우리의 이 고백이 신실한 열매 맺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고백, 깊이 생각하지도 않고 내뱉는 말들을 그치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작은 일에서부터 충성스럽게 살도록 도와주소서. 진심으로 고백하오니, 이 하루 주 앞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순종하기>
1. 작심삼일이라고 거창하게 세운 계획들이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고백과 계획은 어떻습니까? 신실하게 잘 지켜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약속하고 고백하였으나 잊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봅시다.
2. 주위 사람들에게 신실한 사람이라 평가 받습니까? 지키지도 못할 말을 생각 없이 내뱉고, 약속을 번복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누구에게든 그런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닌 것은 정직하게 아니라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신실함을 드러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