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28일(금)
<묵상하기>
호세아 12장 1-14절
<본문이해>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심히 거짓되고 하나님 앞에 신실하지 못하다고 책망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강대국 사이를 오가며 그들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애와 진실이 아닌, 하나님을 기만하며 열강들처럼 거짓과 포학으로 일관합니다.
이스라엘은 거짓 저울로 장사하는 상인과 같습니다. 온갖 술수와 편법으로 부자가 되었음에도 스스로 나는 깨끗하다고 자랑합니다. 자신의 불의를 인정하지 않고 불의에 대해 무감각합니다. 거짓된 삶을 살고 거짓된 예배를 드리면서도 그 불의를 깨닫지 못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스라엘 전역(길르앗,길갈)에 만연한 백성의 거짓과 불의를 지켜보셨습니다. 하나님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것만큼 어리석고 무모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고 낱낱이 심판하실 것입니다.(9-14절)
<기도하기>
온 세상을 주관하시고 온 세상을 아시며 온 세상을 섭리대로 심판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주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보시고 계시기에 주님을 속이려고 하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을 멈추게 하옵소서.
주님, 거짓된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하나님의 축복이나 은혜로 여기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말씀으로 판단하여 주님의 의를 따라 살아가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나아가 주께 받은 은혜를 나의 욕심을 채우는 반역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연결되는 선한도구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고 하면서도 세상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있다면 돌이킵시다. 말씀으로 경고하심에도 돌이키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사랑으로 낱낱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2) 내가 하나님을 속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말씀과 어울리지 않은 나의 거짓 저울을 제거합시다. 이중 계약, 한 입술로 딴 말하기, 사람에 대한 일관성 없는 사랑, 편 가르기, 기회주의적 처신 등이 거짓 저울입니다.